SK브로드밴드(033630)는 카드가맹점 전용 초고속인터넷인 ‘체크마스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체크마스터는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카드거래 승인, 현금 영수증 발행,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 운용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정액제 상품으로 카드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과금이 되는 전화 기반의 종량 요금제에 비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소상공인이 카드가맹점 계약을 맺고 있는 밴(VAN·신용카드 결제 승인 중개업)사와 무관하게 설치가 가능해 새로 창업을 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사업을 하는 고객도 체크마스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요금제는 저속(5~10Mbps)의 카드결제기 전용 초고속인터넷인 ‘체크마스터(월 1만6,000원)’와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동시 가입이 가능한 고속(100Mbps)의 ‘스마트 체크마스터(월 2만원)’ 2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인터넷 전화와 와이파이(WiFi)는 필요할 경우 고객이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 스마트 체크마스터와 B tv 이용고객이 집 전화를 추가할 경우 월 2,000으로 시내·시외 무제한 통화를 제공하며, SK텔레콤의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온가족프리’에 가입할 경우 최대 9,000원의 할인과 LTE 안심옵션이 추가 제공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초고속인터넷 기본료의 50%를 최대 3개월까지 할인해주고, IPTV를 동시 가입한 고객에게는 WiFi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주혁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체크마스터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 소상공인 대상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출시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