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외국계銀 고금리상품 '눈길'

“고금리 금융상품을 노려라” 외국계은행, 상호저축은행들이 고금리 틈새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HSBC 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펀드와 예금을 결합시킨 금리 우대 행사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HSBC 정기예금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4.3%의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정기예금 예치 금액의 추가 20% 이상을 펀드에 동시 예치 할 경우, 4.5%의 고금리가 제공된다. 단 펀드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저축은행의 신용부금도 고금리 효자상품이다. 신용부금은 일정 금액을 계약기간 동안 매월 적립하면 만기일에 원리금을 지급 받는 것이다. 가입 즉시 계약금액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금우대 상품인데다 10년 이내에서 일일부금 또는 월부금 형태로 적립한다. 7월말 기준 연 금리는 HK저축은행이 5.7%, 푸른2저축은행이 5.8%, 스카이 저축은행이 5.5% 등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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