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 1·4분기에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900원(11.23%)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월15일(10만2,500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올 1·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2,430억원,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L) 상품인 '다이즈(Daiz)'가 지난해부터 제품 카테고리와 매장 면적을 넓혀 온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