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가 5일부로 복분자주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375ml 제품의 출고가격은 4,600원에서 5,000원으로 8.7% 오르고 750ml 제품은 9,100원에서 9,900원으로 8.8% 인상된다.
보해의 복분자주 제품은 2004년 출시돼 현재 국내 복분자주 시장에서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제품이다.
보해 관계자는 “올해 복분자 작황이 극히 부진해 원료 수매가가 최대 70%까지 상승했고 물량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가피하게 복분자주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