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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호-'다음' 내년 게임매출 50%까지 성장 예상
다음은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업체다. 검색, 이메일,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시장 점유율은 약 21% 정도로 네이버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가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검색 광고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 가량 증가한 1,26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흐름은 지난 2월 고점을 찍은 이후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위치기반 서비스나 마이크로 블로그 사업에서 손을 떼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더 크게 떨어질 염려는 높지 않다.
내년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5.3배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네이버 대비 50% 정도 밖에 안 될 정도로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다. 3분기 실적은 낮아진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C와 모바일 부문에서 게임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실적개선은 광고보다 오히려 게임 쪽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모바일 게임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게임 매출액이 올해 대비 40~50%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매수가는 8만8,500원, 목표가는 11만원, 손절가는 8만4,000원을 제시한다.
▲정재훈- '제로투세븐' 중국 유아동복 시장서 30%대 고성장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브랜드 업체로 중국시장에서 연간 30%대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07년'알로앤루'브랜드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말 현재 17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하게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제로투세븐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중국의 산아정책 완화가 주가 상승의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로앤루 브랜드의 안착과 함께 유아동 전문 아웃도어 웨어'새르반'과 유아용 전문화장품'궁중비책'등 신규 브랜드가 차례로 중국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고성장할 전망이다.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중국의 소비유통 시장을 보면 인터넷 채널 성장이 상당히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조 3040억위안으로 2008년 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실적은 국내 경기 부진과 신규브랜드 출점 등으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에서 30%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해볼만한 종목이라고 판단된다. 최근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이 되는 등 수급도 좋다. 매수가는 1만2,500~1만2,000원 목표가 1만5,000원, 손절가 1만1,500원을 제시한다.
▲정동웅- '켐트로닉스' 삼성전자 무선 충전기 상용화 수혜
켐트로닉스는 1983년에 설립된 전자화학 업체로 5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화학사업부에 속한 씬글라스(TG) 부문이 고성장하고 있다. TG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패널을 얇게 깎는 것으로 슬림화, 경량화 되어가는 스마트 기기의 핵심 공정이다. 올해는 TG사업부 공장 증설로 연간 생산규모가 6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증가했다. 중국, 인도 등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의 스마트기기 성장이 본격 진행되고 있어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세는 2014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EMC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EMC란 전자기 차폐, 흡수 소재로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무선 충전기 상용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EMC 소재는 NFC, 노트필기용 디지타이저 등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켐트로닉스는 기존 사업부의 실적만으로도 저평가 매력이 높은 기업이다. TG사업의 성장세와 EMC라는 새로운 시장 수요가 예상되는 지금이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 매수가 2만4,000원, 목표가 3만4,000원, 손절가 1만9,500원을 제시한다.
▲이효열- '백산' 스마트기기용 합성피혁 매출 급증
백산은 합성피혁 전문기업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의류 및 신발에 들어가는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애플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에 스마트기기 커버용 합성피혁을 공급하면서 성장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2010년 20억원에 불과했던 스마트기기 커버용 합성피혁 매출은 2011년 180억원, 2012년 260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의 정식 커버 합성피혁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태블릿PC는 소비자들이 커버를 사는 비율이 높아 이번 신제품이 인기를 끌면 백산의 수혜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산의 스마트기기용 매출은 매년 20%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내년 매출액 212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IT분야 매출뿐만 아니라 차량시트용 합성피혁 매출이 새롭게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차량용 시트커버에 주로 쓰이는 PVC의 인체 유해성 논란이 일어나면서 합성피력으로 교체하려는 수요로 현대와 기아차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용 합성피혁 매출도 지난해 60억원에서 올해 80억원, 내년 50억원까지 늘어 다시 한번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면에서도 최근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기관도 매수 우위여서 추가적 상승흐름이 기대된다. 목표가 8,000원, 매수가 6,000원, 손절가 5,500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