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목) 15:00
세계군악연구원과 MBC는 '건군 50주년 기념 제5회 한강군악제'를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 야외음악당에서 갖는다.
우리나라의 군악은 군 내부의 문화와 함께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대별로 주제를 달리 하고 있다.
건군 초기부터 60년대 중반까지는 한국전쟁의 노래가 주종을 이뤘고 60년대 후반∼70년대는 월남 파병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한 군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8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민주화와 경제성장 등을 배경으로 군 내부 문화도 크게 변모, 병영의 즐거움을 담은 노래들이 주로 등장했다.
이번 무대는 건군 50주년을 맞아 시대별로 다양한 군가와 대중가요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
서울지역 음대생 연합합창단인 세계군악연구원의 솔리데오, MBC관현악단, 삼군합창단과 테너 김영환, 가수 김현정, 이지훈, 윤종신, 엄정화, 이선희 등이 출연,「무궁화 행진곡」같은 군가와 「그녀와의 이별」 등 가요를 들려준다.
군가 공모 수상곡인 신동민씨의 「산하」와 조윤정씨의 「사나이 사나이」같은 새로운 군가도 감상할 수 있다.
국군 4형제의 무대와 신세대 국군의 별난 자랑, 고공낙하 등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02)705-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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