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3경기 연속골 봤지”… 컨페드컵서 과대평가 논란 일축

브라질 골잡이 네이마르(21ㆍ바르셀로나)가 대륙별 챔피언끼리 격돌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과대평가 논란을 잠재웠다.

네이마르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대회 A조 3차전에서 골을 터뜨려 브라질 대표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일본, 멕시코와의 1, 2차전을 포함해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며 파괴력을 입증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이탈리아 골문 구석에 꽂았다.

2011년, 2012년 연속으로 남미 연간 최우수선수에 오른 네이마르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옮기면서 연봉이 700만유로(약 1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5,700만유로(약 870억원)의 이적료를 전 소속팀인 브라질 산투스에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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