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여름방학 이벤트… 상품권ㆍ게임머니 등 쏟아진다

게임업체들이 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경품을 내걸며 이용자몰이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JCE는 온라인 축구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프리스타일 풋볼 신규 이용자들은 가입후 레벨 10을 달성하면(단 선착순 10만 명) PC방 이용권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까지 프리스타일 풋볼용 '여름방학 스페셜 캐릭터'를 무료로 지급하며 총 3,000만원 규모의 전국 PC방 선수권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지웅 JCE 사업본부장은 "프리스타일 풋볼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력한 혜택을 통해 이용자들의 여름을 확실하게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fsf.joycit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FC매니저'의 공개 서비스 시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주어진 과제를 달성하고 포인트를 획득해 원하는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미션을 달성하라'라는 이벤트롤 통해 PC, 아이패드2, LCD모니터, 여행상품권, 백화점상품권,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 결과를 예측하라' 이벤트를 열어, 게임 상에서 경기 결과를 맞출 경우 선수카드, 게임머니,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fcm.hanbiton.com)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업데이트 및 경품을 통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애쓰고 있다. 넥슨은 최근 바람의나라의 새로운 게임로고(BI)와 함께 신규캐릭터를 선보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가입자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오는 20일까지 바람의나라 15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게임 상에서 '상품권 아이템'을 획득한 이용자에게 맥북에어, 아이패드2, DSLR카메라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PC 이용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게임 업계의 최대 성수기"라며 "방학을 맞이한 이용자들을 붙잡기 위해 업계에서는 꾸준히 새로운 이벤트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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