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프리미엄 청소기 '코드제로' 판매 돌풍

핸디스틱 5만·싸이킹 1만대 돌파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인 '코드제로'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선(線)을 없애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 특성이 소비자의 마음을 제대로 유혹했다는 평가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코드제로의 실적은 이 회사가 국내에서 거둔 전체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3년 로봇 청소기, 2013년 침구 청소기, 작년 핸디스틱에 이어 올해 1월 일반 청소기(싸이킹)까지 무선 제품을 내놓으면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드제로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 초에 나온 싸이킹의 누적 판매량은 최근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에 출시된 핸디스틱 제품은 올해에만 무려 5만대 이상이 팔리며 코드제로 열풍을 키우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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