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티씨케이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하준두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신제품인 ‘탄화규소 링’(Sic ring)에 대한 고객사들의 수요가 매우 크다”며 “4월 이후 주가가 이미 2.5배 올랐음에도 상승 논리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이 제품을 상용화한 업체는 티씨케이가 유일하다”며 “지난 4월 10일과 29일 목표주가를 각각 1만8,000원, 2만5,000원을 상향 조정했지만, 성장성을 감안해 다시 한번 목표주가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Sic ring의 올해 매출은 280억원, 내년 매출은 84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요를 고려하면 추가 증설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