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한국 화웨이와 지난 6일 역삼동 디캠프(D.CAMP)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국내 스타트업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재단과 화웨이는 한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양측이 추진하는 각종 창업지원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화웨이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Startup Nations Summit 2014)’에 플래티넘 후원사로 참가한다. 화웨이는 세계 40여 개국 대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경진대회(World Startup Competition)의 1등 상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나리 센터장은 “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중국 투자자 및 창업자, 사업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