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민영화를 앞두고 고객 서비스 활동을 강화한다.포항제철(대표 유상부·劉常夫)은 고객요청사항과 이행상태를 온라인으로 통합관리하는 「고객 약속사항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고객 약속사항 관리시스템」은 고객으로부터 접수한 요청사항을 시스템에 입력, 관련부서가 처리방안을 온라인으로 입력하도록 돼 있다.
포철 관계자는 『샘플 공급, 제품 설명서 요청 등 일반 사항에 대한 처리기간이 1주일이내로 단축되고 제품 포장개선이나 규격 변경 등 사항도 현재 1-2개월 이상 걸리던 것이 절반수준으로 해결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철은 현재 추진중인 업무혁신(PI)이 정착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 시스템을 포철 홈페이지(WWW.POSCO.CO.KR)와 연결, 요청 사항의 처리 현황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3/22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