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주총 참석차 뉴질랜드 출장구본무 LG 회장이 '일등 LG'달성을 위해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다.
LG는 구 회장이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열리는 LG칼텍스정유 주주회의에 참석하고, 합작선인 미국의 쉐브론 텍사코사 경영진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출장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구 회장이 해외에 나가는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구 회장은 오는 31일까지 뉴질랜드에 머물면서 존 맥켄지 아시아ㆍ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사장을 비롯 텍사코사 최고 경영진들과 접촉하고, LG칼텍스정유의 주주가치 극대화와 세계 최고 에너지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고 LG는 설명했다.
LG칼텍스정유는 LG와 미국 텍사코사가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사로 주주들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한차례씩 세계 주요 도시에서 주주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구 회장은 국내에서도 LG CNS 등 계열사와 연구소 등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활발하게 펼치며 '일등 LG'달성을 위한 분발을 독려하고 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