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3일 신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일부 사업부서의 통합·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산업의 융·복합화와 사회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기업혁신전략`을 모토로 기업내재가치와 주주가치, 고객가치 극대화의 3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SK텔레콤은 사업부문별로 분리되어 있던 기술 전략과 연구개발(R&D) 기능을 통합, `전략 기술 부문`을 신설하고 부문장으로 이명성 상무를 임명했다.
또 마케팅 부문과 인터넷 부문을 `비즈니스 부문`으로 통합하고 이방형 전무를 부문장에 임명했으며, 통신 네트웍과 유통망은 공용 인프라로 활용하는 조직체계로 전환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