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 부처 간 협업에 적극적인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 기회가 주어진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범정부 협업 활성화 실천방안'을 마련해 2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대표적 부처 협업조직인 '고용복지+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현재 열 곳에서 마흔 곳으로 대폭 늘린다.
정부는 또 협업을 잘하는 공무원이 승진 등에 유리하도록 다른 부처·부서 공무원에게 '포인트'를 주는 협업포인트 제도도 운영한다. 타 부처와 협업을 잘한 공무원은 협업포인트를 쌓게 되며 그 누적 수치로 특별승급 등의 보상을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