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中금리인하에 코스피 2.5% 상승… 中지수 오락가락

연기금 2,000억 사들인 반면 외국인 15일째 ‘셀코리아’
코스닥 3.41% 오르며 이틀째 강세… 개인·기관 매수
닛케이 3.2% 급등…상하이지수 장중 2% 급락후 반등

중국이 어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전격인하하는 경기부양책덕에 오늘 코스피는 2.57% 오른 1,894.09포인트를 기록하며 1,900선에 바짝 다가갔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상승하며 개장했지만, 장중 2% 넘게 떨어지는등 오락가락하다 1.3% 하락마감하는 불안한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1억원, 3,96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연기금이 2,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오늘도 5,416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15일째 ‘셀코리아’를 이어갔습니다. 15거래일동안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총 3조7,328억원입니다.

코스닥도 3.41% 동반 상승하며 667.4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과 194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중국의 완화 정책의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3.2% 급등하며 전날 붕괴됐된 1만8,000선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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