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로 전날보다 상승해 1,990선을 웃돌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48%(9.50포인트) 1,990.3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전일 삼성전자(005930)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금융당국의 주식시장 발전 방안 발표 여파로 상승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억원, 200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232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65%오른 것을 비롯해 제조업(1.24%)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3.09% 내리고 있으며 은행(-1.49%), 금융업(-1.09%)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 소식에 6.41% 오르고 있다. 다만 다른 종목들은 1%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 보다 0.3%(1,63포인트) 548.97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2원 내린 1,103.3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