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자로 특허심판원장에 제대식 특허심판원 제6부 심판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제대식 원장은 부산대 공대를 졸업하고 22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했다. 철도청을 시작으로 특허청 컴퓨터심사과장, 특허심사정책과장, 통신심사과장, 전기전자심사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심판장을 역임하며 특허심사 및 심판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으로 재직 시 산업간 융·복합 경향을 심사조직에 반영하고 심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또한 출원인 위주의 심사정책인 포지티브 심사, 맞춤형 일괄심사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업무 창출에 발군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