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밀수 2,838건 적발

관세청은 올들어 11월말까지 농수산물과 마약 등을 밀반입하거나 가짜상품을 판매하는 등 밀수와 부정무역행위 2,838건, 1조469억원어치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밀수와 부정무역 적발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9,543억원에 비해 18% 늘어난 것으로 관세청 개청 이래 최대치다. 유형별로는 ▲관세사범 1,774건, 3,845억원 ▲마약사범 322건, 1,770억원 ▲지적재산권사범 401건, 3,397억원 ▲대외무역사범 341건, 1,458억원 등이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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