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19일 저녁 전국의 대학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나 창의력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대학의 역할 제고와 학령인구 급감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 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학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등록금 동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을 격려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서거석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전국의 대학 총장 161여명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학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8년 4월8일 총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