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힐스테이트, 99㎡ 20개 평면 중 선택 가능

■ 상반기 최대어 래미안 위례·위례 힐스테이트 동시분양
연령·가구 구성별 맞춤 설계
반려동물 위한 α공간도 눈길
우남역 가깝고 전가구 남측향

위례힐스테이트 99㎡B형 거실. 99㎡에만 총 20개의 다양한 타입의 평면이 제공된다.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된 '위례 힐스테이트'모델하우스. 21일 공식 개관에 앞서 공개된 아파트 내부는 기자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99㎡(이하 전용면적 기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넓은 공간이 세대분리형(패밀리 라이프 타입)으로 설계돼 있다.

110㎡의 주방은 미닫이 문으로 완전 개폐가 가능(힐링 라이프 타입)한 것은 물론 널찍한 안방과 웬만한 방 하나 크기의 드레스룸에서는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110㎡의 경우 원한다면 반려동물을 위한 별도의 공간 배치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자랑하는 알파(α) 공간이다.

위례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에서는 이처럼 차별화된 내부 구조를 먼저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큰 특징은 수요자의 연령층 및 가구 구성에 맞는 내부 평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예를 들어 99㎡는 AㆍBㆍCㆍD 타입으로 우선 구분되는데 여기에 각각 기본형ㆍ기본확장형ㆍ패밀리ㆍ힐링ㆍ에듀 등 다섯 가지 타입으로 다시 세분화된다. 99㎡만 20가지의 평면 선택이 가능한 셈이다. 똑같은 방식으로 110㎡는 25가지의 평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강정남 현대건설 건축분양마케팅팀장(상무)은 "이렇게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는 것은 아파트 사업 이래 처음"이라며 "까다로운 공사가 되겠지만 이런 맞춤 설계를 통해 위례 힐스테이트의 상품성을 차별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례 힐스테이트의 또 다른 강점은 입지다. 신설될 지하철 8호선 우남역까지의 거리가 400여m에 불과하다. 게다가 신도시의 중심상업밀집 지역이 단지 길 건너편에 조성되고 반경 500m이내에 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서는 등 교육환경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내 녹지비율도 50%가 넘고 전 가구를 남측향으로 배치했다. 또 층간소음 특화 설계를 적용해 분쟁 소지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게 현대건설 측의 계획이다.

강 상무는 "위례 힐스테이트는 초역세권, 45가지 맞춤형 평면의 상품성, 탁월한 학군과 상업시설 인근이라는 최적의 입지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라며 "모든 연령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위례신도시의 명품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도 예상보다 다소 낮은 3.3㎡당 1,698만원으로 결정됐다. 25일 특별공급, 26일 1ㆍ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577-1058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