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상장효과’ 차 부품주일제히 상승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만도 효과로 차 부품사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0일 성우하이텍은 오전 11시24분 현재 전일보다 1.36%(200원)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일이화도 0.97% 상승중이다.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화신은 이날도 2.63% 오르는 등 상승세가지속되고 있다. 평화정공(0.44%), 코다코(4.04%),넥스텍(1.39%) 등도 만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B오토시스는 전일보다 4.85%오르며 3일 연속 상승중이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 상장을 계기로 차 부품사들의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성우하이텍ㆍ한일이화ㆍ화신 등은 지난해 기준으로도 매출액(연결)이 1조원을 넘는 대형 부품업체들인데 그동안 뚜렷한 이유없이 과돠하게 할인돼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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