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나누면 커집니다] 금호아시아나, 모든 계열사 임직원 매년 헌혈

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6월27일 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에게 음대와 미대 지원에 써달라며 금호예술기금을 전달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월 ‘아름다운 기업 선포식’을 갖고 “지탄을 받지 않고 약속을 꼭 지키며 건실하고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아름다운 기업은 눈에 보이고 분명한 것을 해야 한다며 ▦지탄받지 않는 경영 ▦협력사 상생경영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 ▦아름다운 노사문화 ▦환경ㆍ안전경영 등을 7개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만성적인 혈액부족 국가인 우리 현실을 감안, 금호아시아나 임직원은 매년 한 차례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7일부터 일주일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사원 채용시에도 단체헌혈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재양성을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보고 장학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선발된 200여명의 금호아시아나장학생에 대해서는 졸업식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5월과 9월에는 그룹이 후원하는 광주 소재 죽호학원에 장학금 및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에는 결손 결식 가정 학생의 급식비 및 학교운영비 체납액을 포함,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배려했다. 문화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어느 기업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온 금호아시아나는 영재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음악영재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술가들에게 아시아나항공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고 악기은행을 통해 고악기를 무상 지원하는 등 메세나 활동의 선두주자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다양한 문화예술계 지원 활동을 통해 이유라, 손열음, 권혁주와 같은 차세대 월드 스타급 연주자 양성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이들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아왔다. 금호아시아나는 또 해외유학 장학생에게 졸업까지 매년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급, 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배려하고 있다. 금호미술관은 무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중앙화단에 진출하는 발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대에 금호예술기금을 전달했으며 지원금은 음대와 미대 지원에 절반씩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 7월6일 2006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후원행사에 참석, 후원금을 내며 “남북간 화해와 교류협력, 평화실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협력사 상생경영’을 위해 하청업체에 전액 현금 대금 지급과 장애인 고용 법적 기준(2%) 이행, 임직원 장애인 돕기, 장애인 노약자 보호 및 우대서비스 확대 등 소외계층에도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6월27일 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에게 음대와 미대 지원에 써달라며 금호예술기금을 전달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주요 사회공헌활동 ▲임직원 헌혈운동 ▲장학생 선발 및 학교 지원 ▲음악영재 지원 및 예술가 지원 ▲장애우 지원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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