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가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전기는 1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는 3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31억원)에 비해서는 86.7% 감소했다.
매출은 1조7,28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1% 늘었으나, 지난해 1분기보다는 15.4% 줄었다.
삼성전기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자 부품 수요가 약세인 데다 완제품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업체 간 경쟁도 심화됐지만, 전사적 수율 개선활동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