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전산업단지에 LS산전 HVDC 공장 완공

1,100억원 투자해 오는 24일 준공 가동.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효과 기대

LS산전은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내 화전산업단지에 건립된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공장 완공식을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00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완공된 HVDC공장은 국가 전력계통망의 안정화, 송전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HVDC 보급의 시발점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HVDC공장으로 HVDC 국산화의 첫 발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 LS산전은 지난해 4월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이어 이번에 HVDC 공장을 완공함으로써 부산지역에만 3,200억원을 투자하게 되었으며, 고용인원도 950명에 달한다. LS산전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6,73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04억원, 고용유발효과 5,016명, 취업 유발효과 6,021명으로 부산발전연구원은 분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업 유치를 위한 장기 임대 부지 확보와 현금지원 확대를 위해 ‘부산광역시 투자진흥기금 조례’를 제정,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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