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무대종목 대제전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 다양한 중요무형문화재를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대악회는 제 25회 정기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무대종목 대제전'을 오는 14∼1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갖는다. 대악회는 전통문화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지난 73년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 이번 공연에선 대악회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자 후보, 전수자 등 1백여명이 출연, 중요무형문화재 13종목의 진수를 보여준다. 첫날에는 성경린, 김천흥 등 34명이 공연하는 종묘제례악을 비롯, 김응서의 대금정악「청성곡」, 이현자의「태평무」, 김경배의 가곡「언편」, 이애주의「승무」,오복녀 등의 서도소리「긴난봉가」, 원한기의「김윤덕流 가야금산조」, 김용 등의「처용무」가 마련된다. 이어 15일에는 손경순 등 11명의「학연화대합설무」, 안숙선의 「가야금 병창」, 양길순의 「도살풀이」, 묵계월 이은주 이춘희의 경기민요 「유산가」, 정재국 등의 대취타 「무령지곡」과 이은관의 「배뱅이굿」 등이 펼쳐진다. 공연문의 ☎(02)580-3244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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