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한국 최우수 투자은행에

홍콩 '파이낸스 아시아' 誌 선정

삼성증권은 15일 홍콩에서 발간되는 경제잡지 파이낸스 아시아가 수여하는 ‘2006년 국가별 금융기관평가(Country Awards)’에서 한국의 최우수 투자은행과 브로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이낸스 아시아측은 국내 최대 인프라펀드인 맥쿼리 인프라의 올해 상장과 대우건설 매각을 비롯한 대형 인수ㆍ합병(M&A) 거래 성사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한편 은행 부문에서는 국민은행이, 채권 및 주식 세일즈 부문에서는 한국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각각 최우수 금융사로 뽑혔다. 외국계 은행과 투자은행 부문에서는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이낸스아시아는 매년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별로 은행, 투자은행 등의 최우수금융기관을 발표하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지난 2000년 이후 7년 연속 한국의 최우수 투자은행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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