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23일 정보통신, 전선, 산전, 카드 등 계열사별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이날 LG산전은 김정만LG화학 전무를 CFO(재무담당 최고경영자)겸 경영관리담당 부사장으로, LG전선은 한동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종전 5개 사업부 중심으로 돼있던 조직을 3개 사업본부체제로 재편했다. LG정보통신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종전에 교환·전송, 이동통신, 통신운영, 단말, 정보 등 제품 단위별로 돼있던 5개 사업부를 해체하고 시스템, 단말 등 2개 사업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2개 사업본부와 별도로 독립조직 형태인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밖에 사장 직속으로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CTO(기술담당)와 상임감사, CFO(재경담당), 관리담당 등을 두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회사별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LG정보통신 기술담당(CTO) 崔龍一 전무 시스템사업본부장 朴正乾 상무 단말사업본부장 朴正大 전무 정보사업운영단장 李鐘湘 상무 교환전송사업운영단장 洪其勳 상무보 재경담당(CFO) 鄭仁根 상무보 연구위원 李京國
◆LG산전 부사장 金正萬<상무>전력기기사업담당 梁炘 인사·총무담당 林處一<상무보>빌딩시스템 연구소장 徐鍾好
◆LG전선 부사장 韓東圭 상무 姜撤鎬 朴贊周
◆LG카드 상무 權寧達 상무보 申宗均 金鎬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