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산업단지 10월 공사착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내 기업이전 대책으로 조성되는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는 동탄 산업단지에 대해 기본조사와 토지보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동탄2신도시내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토지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 동탄면 금곡ㆍ방교ㆍ송ㆍ오산리 일대 200만8,426㎡ 규모로 조성되는 동탄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9,200억원이 투입돼 ▦산업시설용지 73만2,721㎡ ▦지원시설용지 2만9,915㎡ ▦공공시설용지 100만7,123㎡ 등이 들어선다. 산업단지내에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ㆍ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동탄2신도시내 이전기업대상은 전체417개 업체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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