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부정사용땐 휴대폰이 '따르릉'


휴대폰 위치정보를 활용해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SK텔레콤과 KTF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가 결제될 때마다 해당 가맹점의 위치와 카드 사용자의 휴대폰 위치를 비교해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결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세이프가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세이프가드 서비스를 6월까지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7월부터 상용화할 예정으로 앞으로 신용카드의 도난, 분실 등의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월정액 900원으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무제한으로 등록,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을 통해 가맹점 지도조회 및 월별, 가맹점별 내역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