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0∼25일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대표단을 4개국 공관에 파견해 재외공관의 영사인력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조중표 영사업무담당대사를 단장으로 행정자치부ㆍ정부혁신위ㆍ중앙인사위 등 관계자로 구성된 조사단은 일본 도쿄(東京)ㆍ중국 베이징(北京)과 선양(瀋陽)ㆍ태국 방콕의 공관을 차례로 방문해 실사작업을 벌인다.
외교부는 그 동안 영사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이들 4개 지역을 비롯한 재외공관의 인력부족을 호소해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의 인식을 관련 부처가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실사작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현지 민원인 인터뷰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