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원은 지난 10월부터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가동해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주부터 서울·경기·부산·대전·경남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을 가진 환자가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섬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두통·근육통·인후통·마른기침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보건원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양치질을 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할 것과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들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공공장소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