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검색 전문 사이트 '오케바리'

-바리엔터테인먼트社의 「오케바리(WWW.OKBARI.NET)」 게임매니아를 위한 게임전문검색사이트 「오케바리(WWW.OKBARI.NET)」는 그 이름부터가 눈길을 끈다. 각종 검색엔진에서 찾고 싶은 게임 이름을 키워드로 넣고 엔터를 쳐봐도 「해당자료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답답한 메시지가 뜰 때 이곳에 꼭 한번 들러보자. 웬만한 게임검색은 「오케바리」니까. 오케바리는 게임매뉴얼과 게임데모를 비롯 인터넷상에 있는 각종 게임관련 사이트를 신속히 검색해 주는 게임전문검색사이트다. 즉 일반검색엔진의 기능을 게임분야로 특화시킨 것. 지난해 7월 오픈한 오케바리는 하루 평균 3만여명, 현재까지 총 200만명 정도의 사용자가 다녀갔다. 오케바리의 장점은 인터넷에 있는 각종 게임 사이트를 분야별로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이름, 게임장르, 제작회사, 리뷰·메뉴얼, 비디오게임, 관련사이트 등 원하는 항목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또 자체적으로 게임D/B를 보유, 인터넷상에서 게임을 실행해 보거나 다운받을 수도 있다. 검색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통보, 24시간 이내에 사용자에게 검색결과를 보내준다. 오케바리의 제작사인 바리엔터테인먼트의 정연수 사장은 『현재 한글알타비스타와 게임에버랜드 등 포탈사이트에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게임포탈사이트를 위해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바리엔터테인먼트는 사단법인 한국대학생벤처창업연구회 1세대 출신 7명이 모여 작년 5월에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창업초기에는 게임제작을 시도하다가 후발업체로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게임과 인터넷을 결합시킨 게임포탈사이트 구축으로 방향을 돌렸다. 현재까지 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 창업1년만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대학생벤처창업연구회의 회장이기도 한 정사장은『게임매니아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질 높은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게임쇼핑몰 인터넷게임방송국 등의 아이템 개발도 진행중』이라며 『내년 하반기중 코스닥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62)350-2477 류해미기자HM2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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