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협회장에 최길선씨 선출

최길선(63) 현대중공업 사장이 한국조선협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조선협회는 19일 “최근 임시총회를 개최해 최 사장을 임기 2년의 제10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최근 한국플랜트협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이번에 한국조선협회장에도 선임돼 외연의 폭을 넓히게 됐다. 최 회장은 “국내 조선산업은 유럽ㆍ일본ㆍ중국 등 전세계를 상대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기술경쟁력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회원사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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