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제수용품전 가볼만

할인점 제수용품전 가볼만□쇼핑플라자 - 과일·나물류등 구색 다양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차례상용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주부들은 걱정이 많다.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데다 태풍까지 겹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차례상 비용은 예년보다 넉넉히 잡아야 할 것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전망이다. 농산물의 경우 지난주 계속된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라 배는 20%이상, 사과, 감은 40%, 고사리 등 나물류는 20%이상 상승했다. 축산물 역시 산지의 사육두수 감소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20%전후 상승한 상태지만 대형 할인점업계의 경우 수개월 전부터 상품 비축에 들어갔기 때문에 전년수준이나 소폭 상승에서 동결시켜 농산물에 비해 가격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할인점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이에비해 수산물은 수조기, 민어 등 대부분의 제수용 어류 가격이 5~2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납게 파동 등으로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 할인점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구색도 다양하게 갖춰놓고 11일까지 제수용품 모음전을 마련, 알뜰파 주부들을 손짓하고 있다. ◇이마트= 제주(법주) 1.8ℓ들이 한병에 7,190원. 한우 산적거리 100㎚ 1,990원, 황태 1마리 원양산 2,500원, 조기 1마리(원양산·대) 4,500원, 밤 100㎚573원, 대추 100㎚ 480원, 숙주나물 중국산 100㎚ 190원, 삶은 고사리 100㎚ 중국산 580원. ◇마그넷=한우 국거리 100㎚ 1,950원, 돈육 다짐육 100㎚ 기준 350원, 부세조기 한마리 4,800원, 동태전 100㎚에 580원, 햇배 1개 3,000원, 사과 3개 3,900원, 햇밤 100㎚기준 380원, 국내산 고사리 100㎚기준 1,580원, 국내산 도라지 100㎚기준 880원. ◇홈플러스=부세 1미 6,900원(대), 수조기 1미 1만2,900원(대), 한우 국거리나 산적용 100㎚ 각 1,990원, 사과 1개 2,500원, 배 1개 3,000원, 단감 5개 7,000원, 중국산 고사리 100㎚ 690원, 국내산 도라지 100㎚ 1,690원.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9/07 21: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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