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차 없는 거리서 ‘듀오백 의자 레이싱’ 대회 열린다

서울 시내에서 의자를 타고 경주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디비케이(DBK)와 서울시 서대문구청은 듀오백 의자를 타고 레이스를 펼치는 ‘제1회 듀오백 의자왕 레이싱’ 대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듀오백 의자왕 레이싱’ 대회는 단체전 이어달리기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3인 1조로 진행하는 단체전은 사전 접수가 마감됐으며 개인전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듀오백 의자왕 레이싱’은 의자를 타고 여럿이 속도를 겨루는 경기인 만큼 안전한 진행에도 만전을 기했다. 디비케이에서는 참가자에게 무릎·팔꿈치·손목 보호대와 헬멧을 지급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만약의 안전 사고에도 대비한다.

경주의 레이싱카 역할을 하는 천연 라텍스 의자 ‘듀오텍스’는 지난 2월 유머코드를 가미한 바이럴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해 조회수 2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해당 바이럴 영상은 배우 하석진과 강성진이 부하직원과 직장 상사로 출연해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제품의 특성을 재밌게 표현하여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디비케이는 앞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하고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유머코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안홍모 디비케이 영업기획팀장은 “차 없는 거리로 전환된 뒤 시민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는 신촌 연세로에서 제품을 즐거운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단체전과 개인전의 1등부터 3등에게는 디비케이의 의자 등을 수여하고 대회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물병을 지급한다. 또 관람객도 함께 할 수 있는 의자 체험존 인증샷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안내는 디비케이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uoback_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광우 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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