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이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공동건설사업자로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은 공사비를 자체 조달해 분양·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 동탄2지구 A5·A6 블록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계룡건설산업·대우조선해양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이달 중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분양은 12월 말 착수할 예정이다. A5블록(공공분양)에는 74·84㎡(이하 전용면적) 총 913가구가, A6블록(국민·영구임대)에는 23~46㎡ 총 946가구가 각각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