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 전문기업 케이엘넷은 ‘컨테이너 터미널의 다중분산 작업계획 시스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엘넷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컨테이너선에 대한 양적하 작업과 관련해 다수의 작업자가 동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분산작업계획 및 방법에 관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컨테이너선 양적하 작업시간 단축 및 업무 효율성 증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중분산계획시스템의 주요기능은 양적하 작업을 주도할 주요 작업자가 함께 작업할 보조 작업자를 선택하는 기능과 작업물량 및 컨테이너의 속성에 따라 데이터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박정천 사장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을 컨테이너터미널운영 정보시스템(ATOMS)에 접목해 현재 초대형 컨테이선의 운항 증가로 인한 컨테이너 작업 소요 시간 및 장치장의 혼잡도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