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자상거래 규모 390兆

전년보다 9% 늘어…유형재 비중 71% 최고

지난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약 4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10일 열린 ‘디지털 미래 전략 세미나 2007’에서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06년 390조원으로 2005년의 358조원에 비해 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전자상거래 판매 비중은 유형재가 71.5%로 가장 높았고, ▦온라인 주문 서비스 24.7% ▦디지털제품 3.8% 등의 순이었다. 한편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e비즈니스를 시행하는 기업은 국내 기업의 4.8%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29.2%)과 통신업(28.5%)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국내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투자규모는 2005년 6조1,461억원에서 2006년 6조8,870억원으로 1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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