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두달째 하락

가계대출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ㆍ코픽스)가 기준금리 동결에도 두 달 연속으로 하락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2월 신규 코픽스가 2.93%로 한 달 전보다 0.06%포인트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신규 코픽스는 2010년 6월(5월 신규 코픽스 2.89%) 이후 32개월 만인 지난달(1월 신규 코픽스) 2%대로 주저앉았으며 이달에 더 떨어졌다.

잔액 코픽스도 전달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3.38%를 기록해 2010년 도입 이후 최저 기록을 다섯달 연속 경신했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고 신규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서서히 반영한다. 반면 신규 코픽스는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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