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양호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BGF리테일(027410)의 목표주가를 높여잡았다.
HMC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업황과 실적 흐름이 이어지며 주가재평가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 편의점만 나홀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의 성장률이 2%미만이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편의점은 전년 동월 대비 28.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구매자들의 합리적 소비성향이 강화되고 있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편의점에서 소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편의점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