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30일까지 공업ㆍ광업ㆍ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병역업체 지정 및 소요인원 배정을 위한 산업기능요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의 산업기능요원 배정인원은 지난해보다 300명 늘어난 7,300명(현역 4,000명ㆍ보충역 3,300명) 규모다. 신청요건은 상시근로자수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며,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을 맺은 경우 5인 이상 벤처기업도 가능하다. 산학연계로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기업은 우대혜택을 받는다.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해 현역 34개월, 보충역 26개월간 활용할 수 있다.
희망기업은 이달 말까지 관련 홈페이지(sanhakin.smba.go.kr)에서 신청한 뒤 증빙자료를 전국상의 등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결과는 올 11월 병무청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