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A형간염, 수족구병, 콜레라 등 하절기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전염병 대책을 내놓았다.
복지부는 최근 공급이 부족한 A형간염 백신을 제약회사를 통해 최대한 수입하기로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조해 조기유통(45일→30일)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영유아들에게 집단 발병하고 있는 수족구병 및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을 이달 중에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말부터 2만명에 가까운 교포,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12일 각 대학 관계자들을 불러 신종플루 유입방지 대책을 설명하고 대학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