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개최될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인근 ‘엑스포타운’에 주택 2,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엑스포 기간에는 박람회 종사자 등을 위한 숙소로 쓰이다가, 행사가 끝나면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30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여수 엑스포타운에 2,010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주공은 37만8,000㎡ 부지에 전용 60~85㎡ 규모 아파트 1,440가구와 85㎡ 초과 주상복합아파트 430가구, 단독주택 100가구, 한옥마을 40가구 등 주택 2,010가구를 건립하게 된다. 내년 5월 착공해 오는 2012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여수엑스포가 끝나는 2012년 8월 이후에는 일반에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