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오는 8~1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국ㆍ영국ㆍ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증권업협회장 등 70여명의 국제 금융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연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ICSA는 14개국 15개 증권업협회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국제회의기구로 지난 1988년 설립됐다. 총회에서는 한국의 금융산업정책, 증권시장의 자율규제 중요성과 진화, 금융센터 간 경쟁,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의 교훈, 국부펀드, 지구온난화와 금융시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