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것처럼 腦 속여 비만치료
[외신다이제스트]
배가 부른 것 처럼 뇌를 속여서 비만을 치료하는 의료장치가 개발됐다. 이 장치는 미국의 트랜스뉴로닉스(Transneuronix)사가 개발한 성냥갑 크기로 복부 피하에 삽입하도록 되어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심박조율기(pacemaker)와 비슷한 이 장치는 전극을 가진 두 개의 선이 위장벽에 있는 위장을 이완시키는 근육과 연결돼 있어 이를 통해 전기신호를 보내면 위장이 배고픔이 해소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음식이 필요없다는 메시지를 뇌에 전달함으로써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된다.
입력시간 : 2005/07/05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