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부동산시장] 경남기업
"올 수주 5조5,000억 목표"
관련기사
연초부터 분양홍수 겨울 잠도 잊었다
이명박시대 부동산시장 어떻게 될까
수도권 분양 대전
지방 분양 대전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두산건설
경남기업
동부건설
벽산건설
동문건설
우림건설
남광토건
동일하이빌
반도건설
현진
신창건설
엠코 타운
“2008년은 ‘글로벌 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 구축’을 경영목표로 세웠습니다.”
강창모 경남기업 사장은 “2007년은 매출 2조원 달성을 위해 성장기반을 완성하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경남기업의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경남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확대 ▦프로젝트 관리강화 ▦리스크관리 시스템 정비 ▦글로벌 인재육성 등 4대 핵심실천과제를 정했다.
이를 통해 경남기업은 2008년 수주 5조5,000억원, 매출 2조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경남기업은 2010년 수주 10조원, 수주잔고 15조원, 매출 3조원 등 3대 과제를 달성, 국내 톱10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2007년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건설회사의 모습에서 탈피해 해외개발사업과 자원개발사업, 환경ㆍ에너지사업, 레저사업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 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남기업은 2007년 수주 3조7,000억원, 매출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에서 ‘경남하노이 랜드마크 타워’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경남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프로젝트는 경남이 그동안 추진한 해외 개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경남기업 해외진출의 기념비로 남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경남기업은 캐나다와 아랍에미레이트, 스리랑카 등지에서 의욕적으로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자원개발분야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 광업진흥공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니켈광 개발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및 미국에서 진행 중인 가스전 및 유전탐사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발전을 주축으로 하는 에너지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주수완에너지에 이어 지난 12월에는 별내에너지주식회사 설립을 완료, 에너지 기업으로의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유통 및 레저사업 부문에서는 예산골프장과 행담도개발주식회사가 추가됨으로써 기존에 운영 중인 온양관광호텔 및 중앙청과와 시너지 효과를 낼 발판이 마련돼가고 있다.
이처럼 기존에 영위해오던 국내 토목ㆍ건축 사업 외에 해외개발사업과 자원개발사업, 에너지사업, 유통 및 레저사업이 조화롭게 추가됨으로써 경남기업은 국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딛고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입력시간 : 2008/01/0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