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가 주최한 '여섯째 온겨레 한말글 이름 큰잔치'에서 '홀로 사람이름'으로 이 마로별(9.남.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육리)이 뽑혔다.
또 가족 이름으로 최 가온(10.남).나온(3.여.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슬온(7.남).시온(1.남.서울 도봉구 창동) 등 사촌 형제자매의 이름이, 상호로는 가디록(음식점.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이 으뜸기림에 선정됐다.
2일 한글학회에 따르면 이 마로별은 으뜸(마로)이 되고 지도자의 길을 걸어 별처럼 빛나라는 뜻. 최 가온 사촌 형제자매의 이름은 온전하다는 의미의 온을 돌림자로 하여 미래지향적인 희망을 상징하며 가온(가운데)과 나온(즐거운)은 옛말에서, 슬온은 슬기, 시온은 소의 사투리인 시를 따서 지었다.
음식점 이름 가디록은 관동별곡에 나오는 갈수록이라는 뜻으로 음식점을 찾는모든 사람들과 음식점이 갈수록 건강하고 번성하라는 의미다.
또 버금기림(우수상)은 ▲김 깃비(8.여.서울 관악구 봉천10동. 딸을 기다렸는데 낳아서 기쁘다) ▲최 고운하늘한아름(10). 맑은하늘한아름(8.서울 도봉구 쌍문4동) ▲아이뜰 유치원(경남 진해시 왜동. 아이들의 놀이터) 등이다.
추킴기림(장려상)은 ▲임 예봄(5.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예쁜 봄) ▲신 해빛나(10).해솔(8.서울 강남구 포이동) ▲산돌 유치원(강원도 춘천시 후평2동, 살아있는 돌)등이고 뽑힘기림(입선)은 ▲최 햇빛(88.경북 경주시 충효동) ▲오 한밀(1.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알의 밀알) ▲이 피어나(10.서울 성북구 돈암동) ▲강 미덥(2개월.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등이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 한글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