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단신] 방학특강 꿈나무 골프교실 등

안양 베네스트골프클럽은 겨울 방학을 맞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 꿈나무 골프교실」을 연다. 내년 1월4일~15일, 18일~29일 등 2차례에 걸쳐 열흘간 진행되는 이 골프교실은 기초이론부터 실기에 이르기까지 골프를 처음 배우는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안양베네스트 골프클럽은 그동안 삼성 꿈나무 훈련 및 학생 골프스쿨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에서 골프티칭 과정을 전공한 전문가를 영입,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240야드의 비거리를 자랑하는 연습장과 어프로치 및 벙커 연습장 등 배운 점을 곧바로 복습할 수 있는 골프코스를 갖춘 점을 충분히 활용, 교육효과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수강신청은 12월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골프클럽이 준비돼 있어 별도로 마련할 필요는 없다. 안양베네스트 골프클럽은 신청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3차 교육기간을 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0343)461-7878. "닉팔도, 새애인 생겼다" 닉 팔도(41·영국)에게 새 애인이 생겼다. 영국의 더 선지는 브리티시 오픈과 마스터스를 3번씩 모두 6번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팔도가 스위스 공보담당인 25세의 발레리 버처라는 애인과 열애중이라고 전했다. 3일 인터넷 골프웹사이트도 그가 또다시 골프가 아닌 사생활로 타블로이드 신문의 머릿기사를 장식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버처는 팔도에 대해 『닉은 차가운 사람으로 평이 나 있지만 나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해 두사람이 열애중임을 시사했다. 더선지는 팔도가 몇주전 미국의 브레나 세펠락과 헤어진 것과 관련해 『세펠락이 지난 10월 그들이 헤어지기로 했을 때 골프클럽으로 팔도의 포르쉐 승용차를 무숴버려 1만6,500달러의 손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도는 95년10월 두번째 아내 질 팔도와도 12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다.【최창호 기자】 박세리 "파트너 잘만났다" 페니클래식서 좋은 결과 기대 박세리(21·아스트라)가 98 JC페니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프로암대회에서 파트너 데이비드 프로스트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세리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타펀스프링스의 웨스틴이니스 브룩리조트GC(파 71)에서 프로암대회를 마친 뒤 『프로스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듣던대로 쇼트게임과 퍼팅에 강한 선수인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또 『프로스트와 호흡을 잘 맞춰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내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암에서 박세리-프로스트조는 골프의류 전문 아이조드사 이사 등과 함께 경기했는데 프로선수들은 얼터네이트샷, 아마추어들은 스크램블방식으로 진행한 뒤 프로와 아마의 성적 가운데 나은 스코어를 팀성적으로 집계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했다 박세리-프로스트조는 3일 밤 11시20분 인코스 10번 티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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