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의 징계정보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참여연대는 27일 변호사의 징계 기록을 검색할 수 있는 ‘변호사 징계정보 찾기’ 메뉴를 홈페이지(www.peoplepower21.org)에 개설했다.
해당 변호사의 이름을 입력하면 변호사법 위반 등 징계 여부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참여연대는 대한변호사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인권과 정의' 1993년 1월호~최근호와 `징계사례집' 1~4집에 실린 변호사 징계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할 경우 참여연대로 전화하면 추가 정보를 안내 받을 수도 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현재 변호사 징계정보는 대한변협이 펴내는 `인권과 정의'에 게재하도록 돼 있지만 일반 국민이 확인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